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연 문화를 접해본 적이 없는 청소년들에게
관람의 기회와 꿈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취지에서 <뮤드림>을 계획했습니다.
 
저는 초등학교 때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을 보고 성악가의 꿈을 꿨습니다.
만약 그런 추억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.
이런 경험조차 갖지 못한 청소년들은
꿈을 꾸어보지도 못한 채 아름다운 시기를 흘려 보낼 수 있을 겁니다.
그들의 특권이자 의무인 '꿈'을 꿀 수 있도록,
그 꿈에 닿을 수 있도록 작지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.
 
또 한가지는 공연문화가 많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
아직 무료 초대권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청소년 공연 나눔 프로젝트 <뮤드림>은
카이가 관객분들께 받은 따뜻한 박수를 다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과
부족한 가수이자 배우인 저를 무대에 설 수 있게 함께해주신 공연관계자 분들에게 받은 감사한 마음을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며
진심을 전달하고자 개인비용으로 티켓을 구매하여 2018년 까지 진행해 왔습니다.
이제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와 꿈에 다가갈 수 잇는 시간을 함께 선물하고자 합니다.
 
음악(music)을 통해 꿈을 꾸고(dream),
음악(뮤직)의 행복을 청소년의 가슴속에 드리고픈(드림) 마음을 담은 <뮤드림>
앞으로도 오랫동안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
<뮤드림>이 널리 전파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사랑의 동참을 부탁 드립니다.